어제 경배형과 이야기 끝에 30일부터 일월화로 떠나는 것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나 서로의 자금사정으로 급취소 되었다. 여행가면 돈쓸 각오는 해야 하겠지만 30만원 이상의 돈을 쓰기엔 나도 부담스럽다. 내 월급의 한달 반치... 지금 여유자금이 조금 있지만 한꺼번에 다 써버리기엔;;
그래서 오히려 취소되어 버린게 나에게는 마음이 편한것 같다. 덕분에 한무모 정모에도 아무 지장없이 참석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아마 올나잇도 가능할 것 같다 ㅋㅋㅋ
마음같아선 일단 그러고 싶다. 대신 콜린형이랑은 이번주 베스퍼때 술한잔이나 하기로 했고.
난 어렸을때부터 항상 키가 작은편이었다. 초등학교때, 번호를 키순으로 매기던 때에는 거의 5번대를 맴돌았다. 그나마 좀 컸을때가 7번; 초등학교, 중학교때도 계속 그랬고..
결정타는 아마 고등학교 때일거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바람에 야간 부엉이 @.@ 가 되어버렸고 다들 알다시피 잠을 자는 것은 키가 커지는 것에 필수적인 조건이다.
보통 새벽 3시나 되어야 잠이 들던 나는 고등학교때 거의 키가 안자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 고등학교때키가 굳어져서 거의 이모양일 거고.
후회도 하지만... 키는 성형으로도 고칠수도 없는거고;; 흠 키가 작아서 혼자인걸까. 괜히 쓸데없는 소리 해봤다. 그냥 사는거지 뭐
어제 저녁 버스에 올라 학원에 가는 도중 있었던 일이다. 가는 도중 어떤 아이의 노래 소리가 들렸다. 가만 들어보니 나도 아는 멜로디였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님 사랑합시다"
어린애라 발음은 명확하지 않았지만 틀림없었다. 지금이야 신의 존재 가능성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몬스터나 유니콘 혹은 유니콘이 실재로 존재할 확률만큼 밖에 안된다고 평가하는 나지만, 우리 집안이 특히 아버지쪽이 기독교 집안이어서 어렸을때 교회에 나갔었다. 지금도 따라부를수 있는 찬송가가 있다.
내 기억으로 어렸을때 일요일 8:00시 쯤에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이라는 만화 프로그램이 있었다. 나는 항상 그것을 보고 싶어 했는데 교회에 가기때문에 그것을 못보는 경우가 많았다. 어렸을땐 정말 그것이 싫었다ㅋㅋㅋ 만화를 어렸을때 좋아했거든. 교회에 가도 재미도 없고 왜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가야 한다는게 마음에 안들었다.
이상한쪽으로 빠졌는데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 무신론자들은 저런 찬송가를 따라하는 어린이들을 '세뇌되었다'라고 표현한다. 불쌍하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판단 할 수 있는 능력 조차 없는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종교에 따라서 종교를 갖게 된다. 그들이 이성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후 종교를 갖는것이 합리적인데 교회는 아이들을 세뇌시킨다.
리처드 도킨스가 항상 강조하는말, 아이들이 자란 후에 판단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 같다. 비록 나도 그의 의견에 동의하긴 하지만..
23에 아직까지 모태솔로라... 고백하지만 이거이거 내 큰 컴플렉스 중의 하나다. 사람에 따라서 23살까지 연애한번 못해봤다는 것이, 그럴수도 있다 혹은 이때까지 뭐했냐는 두가지 의견이 대충 나오겠는데, 전자는 주로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하는 말이고, 후자는 보통 내 친구들이 하는 말이다. 그러나 변명을 하자면 그럴 일이 좀 있었다.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닌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되어 버렸다.
종로스터디 클럽엔 20대 후반~30대 초반 결혼 적령기 여성분들이 상당히 많다. 그분들은 결혼이 좀 급한 편이기 때문에 소개팅도 열심히 하면서 짝을 찾으려고들 하신다.
그래서 얘기를 하다보면 소개팅 얘기, 어떤 남자얘기, 어떤 여자 얘기 이런 주제들이 많이 나온다. 이상하게 종로스터디에도 솔로천국이어서 연애중인 사람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결혼자 제외) 나도 여자 친구가 없다고 하면 다들 이런다 '넌 아직 어리니까 뭘 해도 돼'
당장 결혼이 급한 분들 앞에서 내가 여자친구 없다고 투정부리기도 정말 그렇다. 그분들은 민감하니깐. 캡틴 육부터, 수연누님, 미화누님,진영누님,정민누님,클로이누님, 태호형.
커플이 된 진호형과 지원누님은 열외. 이분들 앞에서 내가 감히 투정부리다간 따가운 눈총받기 쉽상이고.... 히잉 나도 내 또래에 비하면, 내가 겪어왔던 스토리에 비하면 불쌍한 놈이긴 한데..
나이가 어리면 장땡이고 무엇이라도 할 수 있으니 괜찮은걸까?? 난 나답게 회의적이다.
잘 사귀는 놈은 나이가 적건 어리건 잘사귀고 나 같은 놈들은 나이가 어리건 많건 솔로다.
복학 한다고 해도 별로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자연과학대,공대,의대,약대,체대만 모여있는 수원캠퍼스에 난 게다가 공대중에서도 좀 터프하다고 여겨지는 전자공학쪽
졸업해도 바로 입사에 내가 알기론 사내연애 금지... 우울한 전망이군
소개팅??? 기사를 봤는데 소개팅해서 좀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으려면 100번은 봐야 한두명 찾을까 말까라는 소리가 있다. 내 주위를 봐도, 종로스터디를 봐도, 소개팅을 그렇게 많이해도 쉽게 짝이 찾아지는 것도 아니고. 캡틴 육을 보면.. 지금까지 소개팅 한 비용으로 차 한대를 살 수 있을거란 슬프지만 과장아닌 진실이 바로 앞에 있으니 더욱 그런 생각만 든다.
우울한 전망이군. 이 나이에 벌써 조건걸고 소개팅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ㅋㅋㅋㅋ
후보군이란 그룹도 아예 없는 지경. 예전에 내가 이걸 주제로 쓴 적이 있었는데, 여자가 어느날 갑자기 백마탄 왕자님이 등장할 거란 환상을 가지듯이 난 어느날 갑자기 호박마차탄 공주님이 등장하길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참 갑갑허지.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모임, 만나는 사람들을 완전히 바꿔버리지만 않는다면 적절한 비유가 될거다.
다행히 일이 일찍 끝나서 시간이 좀 생겼다.
마음같아선 한숨 자고 싶지만 사무실 한복판이라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예전에 삼실을
따로 쓸때는 약간 눈치 보이긴 하지만 잠깐 정도의 잠은 잘 수도 있었는데ㅋㅋ
이사하고난 후가 오히려 안좋은것 같다. 총무과 일이 떠넘겨져 오니깐.
제주도 여행과 한무모 정모부터.
어제 경배형과 이야기 끝에 30일부터 일월화로 떠나는 것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나 서로의 자금사정으로 급취소 되었다. 여행가면 돈쓸 각오는 해야 하겠지만 30만원 이상의 돈을 쓰기엔 나도 부담스럽다. 내 월급의 한달 반치... 지금 여유자금이 조금 있지만 한꺼번에 다 써버리기엔;;
그래서 오히려 취소되어 버린게 나에게는 마음이 편한것 같다. 덕분에 한무모 정모에도 아무 지장없이 참석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아마 올나잇도 가능할 것 같다 ㅋㅋㅋ
마음같아선 일단 그러고 싶다. 대신 콜린형이랑은 이번주 베스퍼때 술한잔이나 하기로 했고.
난 어렸을때부터 항상 키가 작은편이었다. 초등학교때, 번호를 키순으로 매기던 때에는 거의 5번대를 맴돌았다. 그나마 좀 컸을때가 7번; 초등학교, 중학교때도 계속 그랬고..
결정타는 아마 고등학교 때일거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바람에 야간 부엉이 @.@ 가 되어버렸고 다들 알다시피 잠을 자는 것은 키가 커지는 것에 필수적인 조건이다.
보통 새벽 3시나 되어야 잠이 들던 나는 고등학교때 거의 키가 안자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 고등학교때키가 굳어져서 거의 이모양일 거고.
후회도 하지만... 키는 성형으로도 고칠수도 없는거고;; 흠 키가 작아서 혼자인걸까. 괜히 쓸데없는 소리 해봤다. 그냥 사는거지 뭐
어제 저녁 버스에 올라 학원에 가는 도중 있었던 일이다. 가는 도중 어떤 아이의 노래 소리가 들렸다. 가만 들어보니 나도 아는 멜로디였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님 사랑합시다"
어린애라 발음은 명확하지 않았지만 틀림없었다. 지금이야 신의 존재 가능성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몬스터나 유니콘 혹은 유니콘이 실재로 존재할 확률만큼 밖에 안된다고 평가하는 나지만, 우리 집안이 특히 아버지쪽이 기독교 집안이어서 어렸을때 교회에 나갔었다. 지금도 따라부를수 있는 찬송가가 있다.
내 기억으로 어렸을때 일요일 8:00시 쯤에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이라는 만화 프로그램이 있었다. 나는 항상 그것을 보고 싶어 했는데 교회에 가기때문에 그것을 못보는 경우가 많았다. 어렸을땐 정말 그것이 싫었다ㅋㅋㅋ 만화를 어렸을때 좋아했거든. 교회에 가도 재미도 없고 왜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가야 한다는게 마음에 안들었다.
이상한쪽으로 빠졌는데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 무신론자들은 저런 찬송가를 따라하는 어린이들을 '세뇌되었다'라고 표현한다. 불쌍하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판단 할 수 있는 능력 조차 없는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종교에 따라서 종교를 갖게 된다. 그들이 이성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후 종교를 갖는것이 합리적인데 교회는 아이들을 세뇌시킨다.
리처드 도킨스가 항상 강조하는말, 아이들이 자란 후에 판단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 같다. 비록 나도 그의 의견에 동의하긴 하지만..
23에 아직까지 모태솔로라... 고백하지만 이거이거 내 큰 컴플렉스 중의 하나다. 사람에 따라서 23살까지 연애한번 못해봤다는 것이, 그럴수도 있다 혹은 이때까지 뭐했냐는 두가지 의견이 대충 나오겠는데, 전자는 주로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하는 말이고, 후자는 보통 내 친구들이 하는 말이다. 그러나 변명을 하자면 그럴 일이 좀 있었다.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닌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되어 버렸다.
종로스터디 클럽엔 20대 후반~30대 초반 결혼 적령기 여성분들이 상당히 많다. 그분들은 결혼이 좀 급한 편이기 때문에 소개팅도 열심히 하면서 짝을 찾으려고들 하신다.
그래서 얘기를 하다보면 소개팅 얘기, 어떤 남자얘기, 어떤 여자 얘기 이런 주제들이 많이 나온다. 이상하게 종로스터디에도 솔로천국이어서 연애중인 사람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결혼자 제외) 나도 여자 친구가 없다고 하면 다들 이런다 '넌 아직 어리니까 뭘 해도 돼'
당장 결혼이 급한 분들 앞에서 내가 여자친구 없다고 투정부리기도 정말 그렇다. 그분들은 민감하니깐. 캡틴 육부터, 수연누님, 미화누님,진영누님,정민누님,클로이누님, 태호형.
커플이 된 진호형과 지원누님은 열외. 이분들 앞에서 내가 감히 투정부리다간 따가운 눈총받기 쉽상이고.... 히잉 나도 내 또래에 비하면, 내가 겪어왔던 스토리에 비하면 불쌍한 놈이긴 한데..
나이가 어리면 장땡이고 무엇이라도 할 수 있으니 괜찮은걸까?? 난 나답게 회의적이다.
잘 사귀는 놈은 나이가 적건 어리건 잘사귀고 나 같은 놈들은 나이가 어리건 많건 솔로다.
복학 한다고 해도 별로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자연과학대,공대,의대,약대,체대만 모여있는 수원캠퍼스에 난 게다가 공대중에서도 좀 터프하다고 여겨지는 전자공학쪽
졸업해도 바로 입사에 내가 알기론 사내연애 금지... 우울한 전망이군
소개팅??? 기사를 봤는데 소개팅해서 좀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으려면 100번은 봐야 한두명 찾을까 말까라는 소리가 있다. 내 주위를 봐도, 종로스터디를 봐도, 소개팅을 그렇게 많이해도 쉽게 짝이 찾아지는 것도 아니고. 캡틴 육을 보면.. 지금까지 소개팅 한 비용으로 차 한대를 살 수 있을거란 슬프지만 과장아닌 진실이 바로 앞에 있으니 더욱 그런 생각만 든다.
우울한 전망이군. 이 나이에 벌써 조건걸고 소개팅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ㅋㅋㅋㅋ
후보군이란 그룹도 아예 없는 지경. 예전에 내가 이걸 주제로 쓴 적이 있었는데, 여자가 어느날 갑자기 백마탄 왕자님이 등장할 거란 환상을 가지듯이 난 어느날 갑자기 호박마차탄 공주님이 등장하길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참 갑갑허지.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모임, 만나는 사람들을 완전히 바꿔버리지만 않는다면 적절한 비유가 될거다.
그만하자 암울하네 ㅋㅋ
솔로로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음. 신경쓸데 없으니 캐편함ㅋ 돈도 굳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