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비버
영화, 비오는 날, 크라제

2달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텀브레이크(Term Break) 기간이 바로 이번주

이다. 특히, 이번주는 우연하게도 날짜가 딱 맞아들어가서 한 주 내내

쉰다. 지금같이 하루가 멀다하고 폭우가 쏟아지는 시기에는 딱 안성맞춤.

꿀같은 휴식인 셈이다.

 

그래서 집에서 영화나 보구 있는중이다. 딱히.. 할게 없어서

영화.....하면 생각나는 약간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난 원래 그다지

영화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떨쳐버렸으니

더 복잡하게 생각 할거 없이 그냥 상관 없는 일로 받아들여야지.

 

난 모름지기 영화란, 우리의 현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영화를 볼수도 있지만, 재미만 보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다른것들도 가능하다. 꼭 영화 뿐만이 아니라. 이왕이면, 재미도

있고 영화 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라던지, 메시지, 생각 할만한 거리 같은것

들도 얻을수 있다면 1석 2조가 아닐까.

 

하지만 불행하게도 내가 생각하는 영화에 걸맞는 영화는 별로 없는듯하다.

내가 영화를 많이 보고 글을 쓰는 재주가 뛰어나 영화를 평론할 입장은

절대로 아니지만 글쎄... 내 안에 있는 틀에 맞는 것이 찾기 힘든것 같다.

그래서 짧은 생각이지만 스스로 얻은 교훈은, '무작정 많이 본다고 좋은

것은 아닌것 같다'라는 거다.

 

이거이거 뭐 거의 푸념 수준이네 머야..;;

 

 

 

 

크라제 버거 쿠폰이 3개가 우연히 생겨서 동생이 집으로 돌아오면, 언제 한번

가족 모두 나가서 크라제 버거 먹으러 가자고 두어달 전부터 계획을 잡아놓았다.

어제가 바로 그 날이었다.

 

홈쇼핑에서 크라제 버거랑 또 하나 뭐더라 하는 뭐시기 비프 스테이크 광고를

많이 하는 것같다. 요즘 우리 가족은 이 맛에 빠져서 살구있당 @.@

엄마 아빠 나 동생 다 좋아함 ㅋㅋㅋ  앞으로도 한동안 여기에 빠져 살듯.

 

원래 쿠폰은 한테이블당 1개 밖에 사용가능 하지만, 우리 엄마가 누구인가?

그 가게 사장님이랑 잘 타협해서 쿠폰을 3장 한꺼번에 다 쓰도록 흥정해서

성공했다. 역시 우리 엄마. ㅋ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맛은 있었다. 햄버거 하나가 빅맥보다 훨씬 크게 나오는데

대체 적으로 맛은 있었으나 솔찍히 말하면 빅맥이랑 별로 차이를 못느끼겠다-_-

그냥 좀더 패티나 야채 빵등이 좀더 큰거 빼고는. 게다가 햄버거 하나 값이

9000원 선이니;; 이 돈이면 맥도널드 치킨버거 2.5개는 나올거다

다시 말하면 가격대 성능비는 많이 안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양도 적다는것;;; 햄버거 2개는 먹어야 배가 찰것 같다.

 

쿠폰 3장이 있었으니 간거지, 만약 다 제돈내거 먹으라면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그냥 애슐리가는게 킹왕짱!

 

 

 

 

 

지난 주부터 오늘 오전까지 미친듯이 비가 오더니 이제서야 비가 그만 오려는 것 같다. 올해는 장마가 진짜 장마이구나. 요즘 같은 시기엔 장마가 장마 답지 않았던때가

많았던것 같은데 올해는 정말 특이하다. 혹시 이것이, 이번 여름은 말도 못하게 더울

거 라는 것을 예고하는 것 같아 불안하다;;

牡丹
2011-06-30 19:33:46

비밀 댓글.
비버
2011-06-30 20:49:22

비밀 댓글.
牡丹
2011-06-30 21:20:52

비밀 댓글.
비버
2011-06-30 23:19:09

비밀 댓글.
댓글 작성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In praise of Idleness 336 Atheism 3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