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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2011/1/5(수)

좋은 친구를 잃는 다는 것은 언제 겪어도 슬픈일일 것이다.
내가 키쉬 닷컴에 처음와서 다른분들의 일기를 볼때 가장 먼저
눈에 띈 분이 믿는아이님이었다.
길지는 않았던것으로 기억난다. 짧고 간단한 내용들이었다.
긴말 할것없이 그냥 '동질감'을 느꼈던것 같다.
나는 우울한 내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니깐, 그분의 우울도 내겐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분들의 일기보다는 그분의 일기를 자주 봤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분이 나에게 친추를 걸어오셨다.
개인적으로 친구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분이 먼저
걸어주셔서 내 입장에서선 참 좋았다. 그렇게 친구를 맺은후
몇번씩 쪽지를 통해서 대화를 나눴는데 좋은분인것 같았다.
그렇게 조금씩 친해졌는데 어느샌가 그분은 벌써 그분의 길을
찾아 가신것 같다. 음.. 좀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다.
어느샌가 내 옆에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또 한명이 사라졌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기분이 조금 우울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친구였다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오시면 좋겠지만.. 그분은 내 기억속에선
영원한 친구로 기억될것 같다.

부디 앞으로는 마음 평안하시길.
저도 열심히 살아갈게요

만년아가씨
2011-01-06 12:59:40

탈퇴하셨어요?
마음이♡
2011-01-06 14:23:23

네.. 탈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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