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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잠깐 하는 이야기

늑대랑 사귀면서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점이,

 

일기를 거의 안남겼다는거..... 거의가 아니라 아예;;

 

어느날은 감정이 어땠고, 오늘은 뭐했고 뭐했고 이런걸 하나도 기록을 안해서 지금 돌이켜보면 매우 아쉽다. 난 그때 뭐했나 하고.

그때도 감정변화 란게 있었구, 난 그 아이에게 무엇을 느꼈고 그 아이는 나에게 무어라고 말했고. 어디가서 뭐했고 데이트는 어땠고 우린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이 어땠는지 등등...  지금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름 소중한 추억들인데 흐르는 시간 속에 서서히 망각해가야 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만나는 시간이 짧았던 만큼 더 빨리 잊혀져 버리겠지... 천천히 천천히, 그때의 행복감과 한편으로는 불안감과 시시콜콜 안부물으면서 주고받았던 내용들 이런거 다 포함하여.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든지 좀 남기려고. 뭐 아직 확실하게 잡은건 아니지만^^:; 그래서 노력하고 있고.

 

 

한가지 더는 소개팅 남들의 애환을 알겠다는 거다. 지난 일요일 같은 경우 데이트 비용은 내가 모두 지불했다. 많이 쓰긴 했지만, 나에게 큰돈이기도 하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안든다. 어차피 내가 보자고 해서 본거고 내가 내고싶은 맘도 있었으니깐 말이다.  사람한테 하는 투자는 아끼지 말라는 내 철학으로도 괜찮다.

 근데 잠깐 생각해봤는데, 만약 이게 소개팅이였다면 상황이 많이 바뀌었을 거다. 지금은 내가 '을' 같은 처지니 밥도 사고 차도 사고 하지만, 소개팅 같이 완전한 동등한 입장에서 남자가 밥사고 차사고 하는건 분명히 남자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지 않을까.... 강남 밥값 차값이 싼것도 아니고 말이다.

결론 : 소개팅은 안좋다 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만나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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