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기에 ㄱㄱㅌ란 녀석은 불성실하고 책임감 없고 놀기만 좋아하는, 그냥 철이 약간 덜 들어보이는 평범한 20대의 한 젊은이; 이런 이미지가 강했다. 툭하면 휴가, 툭하면 자리에 떠 있어서 다른 애들 모아서 담배나 피러 다니고 뺀질거리는 등 하여튼 안좋은 이미지 였다. 내가 그녀석한테 개인적인 감정이 있다는 것도 그런 쪽으로 생각하게 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은 인정하는셈 치더라도, 그냥 풍기는 이미지가 그랬다. 좀 안좋게.
글쎄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자면 그녀석은, 내가 그녀석을 평가해 보자면, 그녀석은 그냥 마냥 가벼워보였다. 나는 정반대로 거의 항상 진지한 편이고. 글쎄,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의 성격, 혹은 경향성에 대해서 어떠어떠 하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성현이의 말이 아직까지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참 귀가 얇아서 문제다. 무슨 말이던지 뭔가 마음에 와 닿는 듯한 말들이 참 많아서. 지금 바로 드는 생각만 하더라도 그렇다. 만약 내가 어떤 사람을 판단하고자 하려 해본다고 가정해보자. 나는 여러 면에 대하여 그 사람에 대하여 평가를 할 것이다. 그 사람의 가치관, 그 사람의 성향, 성격, 기질, 태도 등. 이것에 대한 반격의 여지는 생각보다 무지 단순하다.
'그러는 너는?'
솔찍한 마음으로, 눈앞의 진실과 현실을 도피하지 않는 심정으로 말을 해보자면, 할말이 없다. 정말. 그러는 나 자신은 무슨 근거로 인하여 남을 비판할 수 있는 걸까?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하여 판단하고자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사람 역시 요리재보고 저리재보며 개인적인 가치관을 기준으로 하여 그 사람 고유의 나에 대한 상을 그릴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에게 그런 평가를 내린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내 반문 역시 매우 간단하다.
'그래? 그럼 너는 얼마나 대단한지 볼까?'
물론 이것은 내가 그 사람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있다는 가정 하에서다. 일반적으로 심문을 받는 위치에서는 그런 정보들이 충분하지 않겠지. 이것은 여기까지 하자.
앞에서 ㅅㅎ이가 나한테 한 말이 자꾸 여운에 남는다는것,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판단을 하면 안된다는것" 이것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정말 판단을 해서는 안될까? 글쎄, 그런데, 나는 사람들이, 그것이 좋은 쪽이로든 나쁜쪽 이로든, 의식적이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다른 사람을 어떤 태도나 말투 행동을 보고서 판단을 한 후에, 즉 어느정도의 선입견을 가진 후에 그 사람을 대하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항상 웃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이 사람은 명랑한 사람이라는 일종의 좋은 편견을 가질 것이고, 잘 웃지 않고 무표정하며 무뚝뚝한 사람에게는 차가운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질 것이고. 그렇지 않을까? 이것에 대해서는 ㅅㅎ이와 좀더 이야기를 해봐야 할것 같다.
다른것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작 해야할 이야기는 안하고 있었네. 자세한 거를 떠나서 서로를 보는 시점이 너무 달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애가 나한테 하는 말을 보면 좀 반성할 만한 점도 분명히 있다. 내가 확실히 졸라 힘들지는 않았다는 것은 인정한다. 좀 짜증나서 그러는 것 일뿐이지. 그리고 그 녀석이 할게 좀 있다는 것도 (어쨋든) 대화라도 했으니 좀 알게 되었고, 하지만 그 여부에 대하여 과장이 섞였는지 아닌지는 물론 적용 해봐야 할 것이다. 내 눈에는 졸라 띵까띵까 하는 것처럼 보였거든.
총무과 내에서는 대충 다 들리잖아. 저쪽 반대편에서 하는 소리도 다 들리는데, 내 기억에는 ㄳ형이나 ㅈㅎ형이 많이 시키는건 못들었다. 지켜봐야지. 아영누나라면 모를까. 하지만 아영누나가 시키는 것 정도라면 나도 한다. ㄷㅈ형 ㄷㅎ쌤 ㄳ쌤 ㅈㅎ형 ㄳ형. 내가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그리고 사실 상대방의 업무에 대해서는 서로가 상관할 영역이 아니다. 그건 자기 자리 탓을 해야지 남의 탓을 할게 아니니깐. 하지만 내가 그녀석에게 화가 나는건, ㅇㅎㅇ같은애도 혼자 아무말 없이 한 일을 미루는 점이다.
그녀석도 더 논쟁하는건 그냥 의미없는 소모전이라고 생각되는지 걍 지도 논쟁하기 ㅈㄴ 싫어하는 듯. 그냥 조용히 일이나 하다가 소집해제만 기다리는것 같던데.... 나도 그냥 일단 내일은 땜빵 해준다고 하고, 그러기로 약속은 했으니깐. 나머지는 앞으로 두고 보면 되지 뭐.
뭐때문에 머리속이 복잡한건지... 그냥 서로의 입장차가 날 뿐인데.
내가보기에 ㄱㄱㅌ란 녀석은 불성실하고 책임감 없고 놀기만 좋아하는, 그냥 철이 약간 덜 들어보이는 평범한 20대의 한 젊은이; 이런 이미지가 강했다. 툭하면 휴가, 툭하면 자리에 떠 있어서 다른 애들 모아서 담배나 피러 다니고 뺀질거리는 등 하여튼 안좋은 이미지 였다. 내가 그녀석한테 개인적인 감정이 있다는 것도 그런 쪽으로 생각하게 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은 인정하는셈 치더라도, 그냥 풍기는 이미지가 그랬다. 좀 안좋게.
글쎄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자면 그녀석은, 내가 그녀석을 평가해 보자면, 그녀석은 그냥 마냥 가벼워보였다. 나는 정반대로 거의 항상 진지한 편이고. 글쎄,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의 성격, 혹은 경향성에 대해서 어떠어떠 하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성현이의 말이 아직까지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참 귀가 얇아서 문제다. 무슨 말이던지 뭔가 마음에 와 닿는 듯한 말들이 참 많아서. 지금 바로 드는 생각만 하더라도 그렇다. 만약 내가 어떤 사람을 판단하고자 하려 해본다고 가정해보자. 나는 여러 면에 대하여 그 사람에 대하여 평가를 할 것이다. 그 사람의 가치관, 그 사람의 성향, 성격, 기질, 태도 등. 이것에 대한 반격의 여지는 생각보다 무지 단순하다.
'그러는 너는?'
솔찍한 마음으로, 눈앞의 진실과 현실을 도피하지 않는 심정으로 말을 해보자면, 할말이 없다. 정말. 그러는 나 자신은 무슨 근거로 인하여 남을 비판할 수 있는 걸까?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하여 판단하고자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사람 역시 요리재보고 저리재보며 개인적인 가치관을 기준으로 하여 그 사람 고유의 나에 대한 상을 그릴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에게 그런 평가를 내린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내 반문 역시 매우 간단하다.
'그래? 그럼 너는 얼마나 대단한지 볼까?'
물론 이것은 내가 그 사람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있다는 가정 하에서다. 일반적으로 심문을 받는 위치에서는 그런 정보들이 충분하지 않겠지. 이것은 여기까지 하자.
앞에서 ㅅㅎ이가 나한테 한 말이 자꾸 여운에 남는다는것,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판단을 하면 안된다는것" 이것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정말 판단을 해서는 안될까? 글쎄, 그런데, 나는 사람들이, 그것이 좋은 쪽이로든 나쁜쪽 이로든, 의식적이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다른 사람을 어떤 태도나 말투 행동을 보고서 판단을 한 후에, 즉 어느정도의 선입견을 가진 후에 그 사람을 대하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항상 웃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이 사람은 명랑한 사람이라는 일종의 좋은 편견을 가질 것이고, 잘 웃지 않고 무표정하며 무뚝뚝한 사람에게는 차가운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질 것이고. 그렇지 않을까? 이것에 대해서는 ㅅㅎ이와 좀더 이야기를 해봐야 할것 같다.
다른것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작 해야할 이야기는 안하고 있었네. 자세한 거를 떠나서 서로를 보는 시점이 너무 달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애가 나한테 하는 말을 보면 좀 반성할 만한 점도 분명히 있다. 내가 확실히 졸라 힘들지는 않았다는 것은 인정한다. 좀 짜증나서 그러는 것 일뿐이지. 그리고 그 녀석이 할게 좀 있다는 것도 (어쨋든) 대화라도 했으니 좀 알게 되었고, 하지만 그 여부에 대하여 과장이 섞였는지 아닌지는 물론 적용 해봐야 할 것이다. 내 눈에는 졸라 띵까띵까 하는 것처럼 보였거든.
총무과 내에서는 대충 다 들리잖아. 저쪽 반대편에서 하는 소리도 다 들리는데, 내 기억에는 ㄳ형이나 ㅈㅎ형이 많이 시키는건 못들었다. 지켜봐야지. 아영누나라면 모를까. 하지만 아영누나가 시키는 것 정도라면 나도 한다. ㄷㅈ형 ㄷㅎ쌤 ㄳ쌤 ㅈㅎ형 ㄳ형. 내가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그리고 사실 상대방의 업무에 대해서는 서로가 상관할 영역이 아니다. 그건 자기 자리 탓을 해야지 남의 탓을 할게 아니니깐. 하지만 내가 그녀석에게 화가 나는건, ㅇㅎㅇ같은애도 혼자 아무말 없이 한 일을 미루는 점이다.
그녀석도 더 논쟁하는건 그냥 의미없는 소모전이라고 생각되는지 걍 지도 논쟁하기 ㅈㄴ 싫어하는 듯. 그냥 조용히 일이나 하다가 소집해제만 기다리는것 같던데.... 나도 그냥 일단 내일은 땜빵 해준다고 하고, 그러기로 약속은 했으니깐. 나머지는 앞으로 두고 보면 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