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하기 마련이다. 세상엔 어떤 기준도 없으므로 그 가치관은 각자의 것 그대로 고유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것을 비판할 수 있는 권리는 없으며 비판 해서도 안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주장이 있다면,
개인이 모여 공동체가 이루어 진다. 그러므로 공동체가 추구하는 바와 개인이 추구하는 바는 동일하다.
두가지 사항에 대하여 버스안에서 오며 고민해 보았다. 여기에서는 첫번째 주장에 대해서만 반론을 펼치련다. 2번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일단 가지고 있으나 판단을 보류하도록 하겠다.
물론 첫번째 명제에 대해서도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만고의 진리는 아니라는 것은 나도 인정한다만,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판단하고 비판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이 명제가 나온 배경은 다음과 같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반영하려 한다."
이 세상에 순수하게 100% 객관적인 시선이란게 존재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적어도 자신만의 세상을 보는 눈이 존재한다고 본다. 그것이 설사 내가 동의하지 않는 방법일수도 있고 어떤 방법이던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이란 보통 2가지라고 볼 수 있다. 크게는 언론을 통해서, 즉 뉴스나 신문 대중매체 등을 통하여 보거나, 혹은 작은 범위에서 주로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언론사에서 내비치는 가치관 둘중의 하나는 좋던 실던 간에 계속해서 받는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순수하게 사실만 받아들인다는 것이 가능 하냐 이 말이다.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더욱 걱정하는 것은, 이런 가치관에 대하여 우리는 판단할 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만약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이 정말 없다면, 극단적으로 테러리스트도 옹호 할 수 있는 논리가 만들어 진다. 테러 리스트들, 예를 들어 자살폭탄 테러라든지, 암살, 폭파등, 더욱 극단적으로 치닫는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테러사건인 9.11조차 변호 할 수 있다. 그들도 그들 나름의 신념에 따라 행동한 것이니 말이다.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대하여 판단할 만할 근거가 전혀 없다고??? 그렇다면 테러리스트도 그들의 가치관대로 옳다. 그들은 자기가 행동하는 것이 자신의 조국과 종교와 생각하는 바가 한치의 틀림없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사회적, 반인륜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비난 할 수 없다.
난 이것이 더욱 위험하다고 생각하다. 이런 논리때문에 뉴라이트 같은 운동이 성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논리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통치 한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며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이끈 것 이기 때문에 좋게 받아들여야 한다."
정상적인 생각이 박힌 한국인이라면 절대옹호 할 수 없는 말이다. 만약 우리가 판단 할 수 없다면, 우리는 뉴라이트이든, 뉴라이트 할아버지가 와도 그들을 비난할 수 없다. 왜냐? 그들은 자신들의 논리가 철저하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극단적인 예를 들면 나치즘, 파시즘도 옹호할 수 있다.
"그건 그 시대가 흘러가는 상황에 비추어 어쩔 수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 시대 상황 사람들의 절박함을 모르니, 옳다 그르다라 판단할 만한 근거가 없으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인정해 주어야 해요."
있는그대로의 사실만 인정하면 대체 남는게 뭐가 있을까?
"1945년에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에 각각 원자 폭탄이 떨어져 각 도시에서 10만 이상의 인구가 증발했어요. 끝"
그래서 어쩌라고. 그게 옳은일인지 아닌지 판단 할 수도 없겠네?
잠깐 처음에 나왔던 두번째 명제에 대하여 논박을 하자면, 예를들어
미군이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다. 이건 사실이지. 그런데 모든 미국 사람들이 원폭을 떨어뜨리는 것에 동의 했을까? 과연 개인의 의견이 모인다고 하여 전체의 의견과 동일할까? 난 아니라고 본다.
솔찍히 말하면 이글은 내 친구의 논리를 까는 글이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중 한명이기에 공개적이지 않고 최대한 개인적인 비판에서만 멈추려고 한다. 사람의 생각이란 바뀌기 마련이기에 나중에 바뀌려니라고 일단 지금은 하련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일때문에 그 친구를 멀리 하는 일은 없을거다. 설사 이런 의견을 나중에 까지라도 끝까지 고수한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이런게 우정이니까
금요일에 토론한 주제로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주장은 대략 이렇다 :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하기 마련이다. 세상엔 어떤 기준도 없으므로 그 가치관은 각자의 것 그대로 고유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것을 비판할 수 있는 권리는 없으며 비판 해서도 안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주장이 있다면,
개인이 모여 공동체가 이루어 진다. 그러므로 공동체가 추구하는 바와 개인이 추구하는 바는 동일하다.
두가지 사항에 대하여 버스안에서 오며 고민해 보았다. 여기에서는 첫번째 주장에 대해서만 반론을 펼치련다. 2번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일단 가지고 있으나 판단을 보류하도록 하겠다.
물론 첫번째 명제에 대해서도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만고의 진리는 아니라는 것은 나도 인정한다만,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판단하고 비판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이 명제가 나온 배경은 다음과 같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반영하려 한다."
이 세상에 순수하게 100% 객관적인 시선이란게 존재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적어도 자신만의 세상을 보는 눈이 존재한다고 본다. 그것이 설사 내가 동의하지 않는 방법일수도 있고 어떤 방법이던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이란 보통 2가지라고 볼 수 있다. 크게는 언론을 통해서, 즉 뉴스나 신문 대중매체 등을 통하여 보거나, 혹은 작은 범위에서 주로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언론사에서 내비치는 가치관 둘중의 하나는 좋던 실던 간에 계속해서 받는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순수하게 사실만 받아들인다는 것이 가능 하냐 이 말이다.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더욱 걱정하는 것은, 이런 가치관에 대하여 우리는 판단할 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만약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이 정말 없다면, 극단적으로 테러리스트도 옹호 할 수 있는 논리가 만들어 진다. 테러 리스트들, 예를 들어 자살폭탄 테러라든지, 암살, 폭파등, 더욱 극단적으로 치닫는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테러사건인 9.11조차 변호 할 수 있다. 그들도 그들 나름의 신념에 따라 행동한 것이니 말이다.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대하여 판단할 만할 근거가 전혀 없다고??? 그렇다면 테러리스트도 그들의 가치관대로 옳다. 그들은 자기가 행동하는 것이 자신의 조국과 종교와 생각하는 바가 한치의 틀림없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사회적, 반인륜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비난 할 수 없다.
난 이것이 더욱 위험하다고 생각하다. 이런 논리때문에 뉴라이트 같은 운동이 성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논리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통치 한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며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이끈 것 이기 때문에 좋게 받아들여야 한다."
정상적인 생각이 박힌 한국인이라면 절대옹호 할 수 없는 말이다. 만약 우리가 판단 할 수 없다면, 우리는 뉴라이트이든, 뉴라이트 할아버지가 와도 그들을 비난할 수 없다. 왜냐? 그들은 자신들의 논리가 철저하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극단적인 예를 들면 나치즘, 파시즘도 옹호할 수 있다.
"그건 그 시대가 흘러가는 상황에 비추어 어쩔 수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 시대 상황 사람들의 절박함을 모르니, 옳다 그르다라 판단할 만한 근거가 없으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인정해 주어야 해요."
있는그대로의 사실만 인정하면 대체 남는게 뭐가 있을까?
"1945년에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에 각각 원자 폭탄이 떨어져 각 도시에서 10만 이상의 인구가 증발했어요. 끝"
그래서 어쩌라고. 그게 옳은일인지 아닌지 판단 할 수도 없겠네?
잠깐 처음에 나왔던 두번째 명제에 대하여 논박을 하자면, 예를들어
미군이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다. 이건 사실이지. 그런데 모든 미국 사람들이 원폭을 떨어뜨리는 것에 동의 했을까? 과연 개인의 의견이 모인다고 하여 전체의 의견과 동일할까? 난 아니라고 본다.
솔찍히 말하면 이글은 내 친구의 논리를 까는 글이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중 한명이기에 공개적이지 않고 최대한 개인적인 비판에서만 멈추려고 한다. 사람의 생각이란 바뀌기 마련이기에 나중에 바뀌려니라고 일단 지금은 하련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일때문에 그 친구를 멀리 하는 일은 없을거다. 설사 이런 의견을 나중에 까지라도 끝까지 고수한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이런게 우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