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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

많이 무덤덤해졌구나.

 

작년 이맘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그땐 괜히 잘 있다가도 갑자기 감상에 젖으면 눈물이 흘러내렸었지

뭐가 문제인지도 몰랐고 그땐 그냥 나 자신에게 화가 나고 짜증이 솟구쳤다.

작년 이맘때 일기를 보면 짜증이 난다는 글이 다 그런거 인가보다.

그땐 받아들이기 싫었다.

지금은 그냥 그저 그렇다. 마음을 싹 다 비워버렸으니

그냥 원래 이런가보다 라며 살고있다. 이렇게 되기까지 1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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