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RC 한 세트 풀다가 빡쳐서 한마디 남긴다. 이게 국어 시험인지 영어 시험인지 모르겠네. 한국인의 실질적인 영어 능력을 평가한다고 하긴 하는데 선택지를 뭐이렇게 필요 이상으로 꼬는지... 영어 능력을 평가하자는 거야 국어시험을 보자는 거야?? 물론 모르는 단어에서 기인한 무지는 받아들일 수 있긴 하지만 텝스가 필요 이상으로 선택지를 가지고 말장난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실제 필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닌데 말야. 사실 4개의 선택지중 2개는 말이 안되는 거라 논외로 치더라도, 유사정답과 정답의 차이는 정말 미묘하다. 내 생각에 이건 영어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언어 실력의 차이 겠지.난 정말 언어 감각이란게 없다. 때려 죽어도 없다. 정답과 유사정답 사이의 미묘함을 감지 할 수 있는 센스란게 없어서 유사정답에 졸라 잘낚인다. ㅡㅡ; 아.... 짜증나일반고 안가길 정말 잘한것 같다. 일반고 갔으면 수능볼때 언어영역에서 개고생 했을것 같다. 역시 난 공돌이 체질인듯...